GE는 124년 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source GE는 124년 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 1boon
1892년 '발명왕' 에디슨이 만든 에디슨제너럴 일렉트릭과 톰슨휴스턴의 합병으로 설립
전기조명 회사에서 출발해 가전, 에너지, 항공, 운송, 헬스케어, 금융까지 진출한 세계적인 제조업체
수천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1932년, 1973년 두 번이나 노벨상을 받았다
그런데 지금은 제조업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이렇게 표현했을 정도
"GE는 이제 아마존, IBM, MS와 경쟁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124년 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 2016. 08. 27
이런 변신을 주도한 사람은 잭 웰치의 뒤를 이어 2001년부터 CEO를 맡은 제프리 이멜트
2009년 그는 GE 과학자들과 비행 중에 실시간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센서를 장착한 새로운 제트엔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지만 정작 GE는 데이터를 확보해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없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멜트는 2011년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2020년까지 세계 10대 소프트웨어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GE가 주목한 분야는 산업인터넷 (Industrial internet)
모든 산업 현장에서 쓰이는 장비, 기계에 인터넷을 접목하는 것이다
모든 사물이 연결된다는 loT (사물인터넷) 개념을 산업 분야에 적용해 만든 용어이다
"기관차나 제트 엔진을 클라우드에 연결하는 산업용 인터넷 시장의 잠재력은 개인이 사용하는 소비자 인터넷 시장보다 훨씬 크다" - 2016. 08. 04 - 제프리 이멜트 CEO
"우리는 더 이상 제트 엔진, 기관차, 풍력 발전용 터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비용을 줄이고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회사이다" - 2015. 01. 29 -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르코 아눈지아타
GE는 항공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비행효율 시스템 (FES)을 개발해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적용했다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비행기 무게 등 다양한 변수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비행 스케줄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이다
이 결과 사우스웨스트는 매년 1억 500만 달러 (1174억 원)의 항공유를 절약할 수 있었다
GE의 선택은 전통 제조업체의 입지가 좁아지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했다
"기계보다 기계에서 수집하는 데이터가 더 값진 세상이 올 것이다. GE는 도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2016. 08. 27 - 카림 라카니 하버드 경영대 교수
GE는 아예 산업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OS) 개발에 주력했다.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MS의 윈도, 구글 안드로이드인 셈이다
GE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시도한 몇 가지 눈여겨봐야 할 시도가 있다
1. 실리콘밸리와의 결합
GE는 2011년 실리콘밸리에 'GE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를 설립하고 실리콘밸리 인재들을 대거 모집했다
구글을 벤치마킹해 개방식 건물, 즉흥 회의를 위한 소파와 칠판, 스낵이 가득한 주방 등 자유로운 업무 환경도 제공했다
2. 스타트업 기업문화
신사업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패스트웍스 (Fast Works)도 도입했다. 한 마디로 스타트업처럼 작게 시작해서 (start small) 가능성을 빠르게 테스트하고 사업화하는 것
GE는 초기 아이디어에 종잣돈을 대주며 동시다발적으로 패스트웍스를 정착시켰다
또한 신입사원들도 코딩을 배우도록 했는데 프로그래머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떻게 코딩이 이뤄지는지 소프트웨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세계 최대 디지털 산업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분산화된 의사결정과 속도, 스타트업 마인드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 2016. 08. 04 - 제프리 이멜트 CEO
3. 필요 없는 것은 과감히 정리
GE는 2015년 상징과도 같았던 가전사업부를 중국 하이얼에 매각하고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금융사업도 축소하고 있다
회사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사업을 접고 소프트웨어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매각이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2016년 2월 GE가 공개한 산업용 소프트웨어 운영체제 (OS) '프레딕스' (Predix)
이를 통해 각종 기계와 장비에 애플리케이션을 적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프레딕스는 GE의 소프트웨어 야망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 - 2016. 08. 27 - 뉴욕타임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저성장 시대에 움직이지 않으며 도태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GE는 디지털 산업기업으로 변신을 시작했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 중이다" - 2016. 04. 15 - 제프리 이멜트 CEO - 2016 GE 이노베이션 포럼에서
image source) www.ge.com
오늘은 추천 페이지 건너뛰기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K팝스타 이승훈 공연 모음 - TOP 10이 되기 전까지의 공연들
사진작가 - NOTsoNOISY Guillaume Reymond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오늘은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블로그 (http://www.s740abcdefg.com/)는, PC에서 더 많은 기능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