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코꿰기 (1993년 한겨레신문 만평)

발견 discovery

s740ag 2016. 6. 14. 20:50

출감하면 먼저 담당검사를 찾아가라.

덕분에 새사람 됐다고 말하라.

그리고 꼭 한 번 모시고 싶다고 말하라. 거절하지 못할 것이다.

충분히 대접한 후

수사비에 보태 쓰라고 찔러주라. 그들은 수사비가 모자란다.

그다음, 부하가 잡혔을 때 부탁하라. 들어줄 것이다.

그러면 그것을 보답할 기회를 달라고 하라.

충분히 대접하라.

적당히 취하거든 '영감님'에서 호칭을 바꾸라. 형님!

자주 찾아가 인사하고 ("아우의 마음입니다.")

술자리 스폰서가 돼주라. 그들은 많은 술자리를 필요로 한다.

효과는 서서히 나타날 것이다. ("빨리 피하는 게 좋겠어.")

뿐만 아니라 그대에 대한 수사계획을 방해해 줄 것이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이 검사 이번 건은 말이야.")

그는 이제 그대의 것이다.

[source] 1993년 한겨레신문 만평

오늘은 추천 페이지 건너뛰기

000.

000.

오늘은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블로그 (http://www.s740abcdefg.com/)는, PC에서 더 많은 기능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