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 discovery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 중의 하나인, 아이작 뉴턴의 다양한 모습들

s740ag 2016. 6. 9. 20:07

01. 유년시절은 불행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죽은 다음 해 크리스마스 이브 ~ 크리스마스 사이 밤에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이미 죽어 유복자였고 1개월 일찍 태어난 거라서 몸이 양말에 들어갈 정도로 작았다고 한다. 어머니가 재혼하지만 뉴턴은 외할머니와 외삼촌 집에 남겨지게 되었다. 새아버지 바나바스 스미스는 종교 골통인 왕고집 목사라서 뉴턴의 괴팍한 성격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역시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새아버지를 매우 증오하여 때때로 그를 죽이는 상상을 하고 집을 태우겠다고 협박도 폭언도 일삼았으며, 새아버지가 죽자 계획대로 매우 기뻐했다는 말도 있으니까...





02. 16세기 영국의 천문학자들은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원 모양으로 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었지만, 그걸 수학으로 계산하려면 이상하게도 공전주기 계산이 안 맞아서 당대 수학계의 난제로 유명했었다. 그중에 에드먼드 핼리 (1656~1742, Edmond Halley), 크리스토퍼 렌 (1632~1723, Sir Cristopher James Wren) 그리고 아이작 뉴턴의 최악의 라이벌 로버트 훅, 이렇게 셋이 누가 먼저 지구의 공전주기 계산을 정확히 해내나 내기를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문제를 푸는데 별 진전이 없었다. 그러다 같은 왕립협회 회원이던 1684년 아이작 뉴턴을 캠브리지 대학에서 만난 자리에서 우연히 이 지구의 태양 공전주기의 문제를 털어놓게 되었는데, 뜻밖에도 뉴턴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거 20년 전에 계산해 봤더니 원이 아니고 타원이던데?"


말 그대로 에드먼드 핼리는 정줄을 놨고 뉴턴에게 이걸 왜 발표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그랬더니 돌아온 대답은 20년 전에 왕립협회에서 로버트 훅과 한판 키배를 벌이다 토라져서 근 은둔생활을 했다는 게 요지... 결국 1684년에 핼리의 권유로 프린키피아를 발표한다.

(사실 핼리가 물어봤을 때 계산한 종이를 찾지 못해서 핼리를 집에 돌려보내고 수개월에 걸쳐서 산뜻한 풀이 방법을 찾아서 보낸 게 "회전하는 물체의 운동에 관하여"라는 9쪽짜리 논문이고, 이 논문을 출판한 것이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 즉 "프린키피아"이다.)





03. 평생 동정이었다.

뉴턴 자신도 동정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겼을 정도. 하지만 친척 여자가 집안일과 빨래를 도와주는 건 흔쾌히 찬성했다고 한다. 귀찮으니까... 이렇게 된 원인은 뉴턴의 모친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녀는 뉴턴의 아버지가 죽은 뒤 뉴턴을 낳고 3살 무렵에 집을 나가서 11살에 새아버지와 동생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새아버지와 엄마와 평생 사이가 소원했다고 전해지며, 자식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행복만을 찾는 어머니를 보고 결혼제도 자체를 어쩌면 여성을 혐오했을 확률도 높다.





04. 연금술, 성경 연구를 물리학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구했다고 한다.

사실 그것들이 본업이고 물리학은 취미 생활정도. 이 사람은 고대에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가톨릭이 전부 없애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연금술, 성경 연구로 그것을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것들을 왕창 연구했다. 실제로 그의 연구 노트 90%는 그쪽 주제이기도 하고. 그런데도 물리학에서 이룩해낸 업적을 보면 흠좀무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05. 1696년 조폐국 감사 자리를 시작으로, 1699년부터 조폐국장의 자리를 25년이나 맡았는데, 이 직업을 가장 즐긴 이유는 화폐 위조범들을 교수형 시킬 때 중력을 활용하는 것이 흥미로워서 (...) 였다고도 한다. 임기 중에 금속 비율 등을 바꾸어 화폐를 개혁하기도 했다. 특히 동전의 테두리를 깎아 팔아먹거나 동전을 하나 더 만드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동전에 테두리와 톱니를 만들어 넣은 것은 이 사람의 업적.





06. 뉴턴이 조폐국장을 맡은 일화 또한 흥미롭다.

원래 뉴턴과 친분이 있던 재무대신 찰스 몬태규가 월급 많이 주는 대신 할 일 별로 없는 명목상의 자리로 조폐국 감사 자리를 하나 줬는데, 뉴턴이 조폐국 감사 자리에 엄청난 열의를 보이게 되었다. 어느 정도였냐 하면 아예 거처를 케임브리지에서 런던으로 옮기고 자는 시간 빼고는 하루 종일 조폐국 업무에 몰두했다고 한다. 당시 심각했던 화폐위조범을 잡기 위해 정보원을 고용하고, 이런 정보원과 만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술집에서 접선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조폐국장이 되고 싶어서 이런저런 정치적 뒷 공작도 했다고 한다. 결국 전임 조폐국장이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하자 후임 조폐국장에 임명되었다.





07. 주식을 하다 35,000달러 (현 시가로 약 20억 원)의 손해를 본 적이 있다고 한다.

이때 남긴 말이 "천체의 움직임은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측정할 수 없다." (I can calculate the movement of the stars, but not the madness of men.) 실제로 뉴턴의 이 말은 "물리학 짱짱맨 모든 세상의 현상은 결국 물리학으로 귀결됨요를 외치고 다니는 물리학자들에게 사회과학자들이 날리는 회심의 일격이기도 하다. 그런데 핑계는 아닌 것이, 이 남해회사 주식 사건은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과 더불어 역사적인 버블붕괴 중에 하나로 손꼽히며 한두 명 당한 것이 아니었다. 여담이지만 이 사건으로 로빈슨 크루소의 저자인 다니엘 디포도 당했다.





08. 명예혁명 직후 (1688) 대학 대표로 국회의원을 한 적이 있었는데, 투표에는 빠짐없이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발언은 당시 속기록에 딱 하나만 있다고 한다. "거, 바람 들어오니 창문 좀 닫아주시오."





09. 연구에 열중하는데 배가 고파 간식으로 달걀을 삶아먹으려고 대충 둥근 걸 펄펄 끊는 냄비에 넣고 연구하다가 나중에 달걀이 다 삶아졌나 하여 꺼내보니 달걀은 온데간데없고 회중시계가 냄비에서 나오더라는 이야기도 있다.





10. 말년에 성깔이 더러워져서 성질 괴팍한 노인네라고 불렸다고.

그래도 전해오는 말로는 제자들이 "선생님이 한 업적이 많습니다."라고 말하자 피식 웃으면서 하던 말은 다음과 같다.


"난 겨우 꼬맹이에 지나지 않고, 내가 한 업적이라는 건 그 꼬마가 바다에서 주운 조개껍질 한 줌에 지나지 않는다네. 바다에는 더 많고 더 엄청난 업적이라는 게 많으니 자네들도 그 꼬마의 조개껍질을 덮는 엄청난 발견을 할지 누구도 모르는 일 아닌가?"





11. 뉴턴을 골 아프게 한 역설 두 가지가 있었으니 벤틀리의 역설과 올베르스의 역설이 그것이다.


벤틀린의 역설: 우주는 매우 불안정하여서 조그마한 요동이 있다면 우주는 중력으로 인해 붕괴해 버릴 것

올베르스의 역설: 밤은 왜 어두운가?





[source] 아이작 뉴턴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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